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행보…무역협상 난항, 머스크와 갈등, 입국 제한 조치까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 주요 현안에서 강경한 입장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시장과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협상이 매우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고, 과거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도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국가안보를 이유로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등 여러 국가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단행하면서, 그의 정책 방향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정책, 주요 인사들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미국 정치 및 경제 현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의 무역 협상 난항 인정
트럼프 대통령은 6월 4일 수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중국 시진핑 주석에 대해 “매우 강하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양국 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기존 합의를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판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비트는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현재까지 명확한 협상 진전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 발언: “나는 항상 시 주석을 좋아하지만, 협상하기 매우 어렵다.”
- 협상 상황: 중국이 기존 관세 철폐 합의를 위반했다는 미국의 주장과 중국의 강력한 부인으로 긴장 상태 지속
📌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세금 법안 두고 충돌
트럼프 대통령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세금과 지출 법안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를 “돼지고기로 가득 찬 역겨운 법안”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추진한 법안에 대한 머스크의 비판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머스크는 자신과 긴밀히 협력했던 NASA 국장 후보자였던 재러드 아이작먼의 지명이 철회된 것에 크게 실망했고, 이 사건이 법안 비판의 촉매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돕기 위해 수억 달러를 기부했음에도 아이작먼의 지명이 철회된 데에 크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는 2억 명 이상의 X(구 트위터) 팔로워에게 이 법안을 저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갈등 원인 | 상세 내용 |
|---|---|
| 세금·지출 법안 비판 | 머스크가 “돼지고기로 가득 찬 역겨운 법안”이라며 강력 비판 |
| NASA 후보 철회 | 머스크 측근 재러드 아이작먼의 NASA 국장 지명 철회로 관계 악화 |
| 트럼프 반응 | 머스크 비판에 당황과 혼란을 느끼고 있다는 백악관 관계자의 전언 |
📌 트럼프 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부채한도 폐지’ 협력 시사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민주당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한 목소리를 내며 미국 부채한도의 폐지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워런 의원이 제안한 부채한도 폐지에 찬성하며, 부채한도가 정치적 도구로 악용될 경우 미국과 세계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런 의원이 제안한 4조 달러 규모의 부채 문제 해결책에 대해 일정 기간 내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공화당과 민주당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진보적 경제정책으로 유명한 워런 의원 간 매우 드문 협력 사례입니다.
📌 국가안보 이유로 12개국 국민 입국 제한 조치 단행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완전히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대상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버마, 차드, 콩고 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입니다.
또한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일부 국가 국민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결정의 이유로 테러리즘과의 연관성 및 높은 비자 초과 체류율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당시 무슬림 국가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이는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의해 폐지된 바 있습니다.
- 전면 입국 제한 국가: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 12개국
- 부분 제한 국가: 베네수엘라 등 7개국
- 이유: 테러리즘 위협 및 높은 비자 초과 체류율 우려
📌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시장 영향과 정치적 전망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행보는 경제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중 무역 협상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주요 인사들과의 갈등 역시 향후 정치적 지형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행보와 주요 인물과의 관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미국 정치와 시장 상황은 복잡하고 불확실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으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으며,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합니다.